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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2 2023

2023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발표

Milano Fashion Week

Onitsuka Tiger는 2023년 2월 22일 수요일(이탈리아 시간 오후 9시)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드레아 폼필리오의 지휘 아래 2023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컬렉션의 테마는 ‘어번 레이어링’. ‘겹쳐 입기’는 일본 문화를 구성하는 필수적인 요소로서, 아주 가벼운 속옷에 무게가 다른 옷을 겹쳐 입고 폭이 넓은 띠로 묶는 기모노는 그야말로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전통적으로 계승되어 왔습니다. 2023년 가을·겨울 시즌의 컬렉션은 이 ‘겹쳐 입기’와 일본 패션 문화에 빠뜨릴 수 없는 요소인 오버사이즈 감각, 그리고 흐르는 듯한 테일러링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안드레아 폼필리오는 Onitsuka Tiger의 DNA에 의한 필터링을 통해 본질을 이끌어냈습니다. 그 결과, 활동적인 요소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다 도시적인 미의식에 초점을 맞춘 컬렉션이 탄생하였습니다.

특히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다양한 기후에도 적응할 수 있는 현대적인 의상으로, 그 핵심이 되는 것이 ‘어번 레이어링’입니다.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현대의 도시 생활에 요구되는 보온성과 경량성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니들펀칭 가공된 세공 인조모피 소재의 오버사이즈 코트. 등쪽의 패딩이 투명하게 보이도록 디테일을 처리하고 커다란 니트 마팅게일을 장식한, 촉감이 부드러운 멜턴 소재의 테일러드 코트. 사각사각한 느낌의 멜턴은 오버사이즈의 스리 버튼 재킷과 코드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쇼에서 볼륨이 눈길을 끈 메가 아노락은 일본 최초의 다운웨어 브랜드인 Zanter(잔터)와 합작한 스페셜 아이템입니다. Zanter가 1956년 1차 남극 관측대에 다운웨어를 제공하기 시작할 당시에 Onitsuka Tiger가 극지 방한화를 제공한 인연도 있어 2015년에 최초의 협업이 실현되었습니다. 품질을 추구하는 일본 고유 브랜드 두 곳이 공동으로 만든 다운웨어는 재활용 우모가 아닌 고품질의 오리지널 우모를 사용하고, 우모가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운프루프 가공’ 기술을 적용하는 등 본질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어느 아이템이든 겹쳐 입어도 실루엣만 크게 보일 뿐 부피는 커지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타일을 완성시키는 것은 하의의 레이어링. 나일론과 멜턴 소재의 배기 팬츠와 패딩이 투명하게 보이는 퀼팅 시폰 소재의 숏 팬츠는 중후한 느낌의 복서 쇼츠 위에 겹쳐 입습니다.

대조적인 것은 스키의 다운힐 슈트를 연상시키는 타이트한 슈트. 그 위에는 프렌치테리 후드 티셔츠 대신 모헤어 터치의 니트로 만들어진 자이언트 터틀넥, 패딩이 투명하게 보이는(아우터웨어 장식으로도 등장하는 디테일) 경량 퀼팅 시폰 셔츠, 리브 니트의 타이트한 실루엣의 탱크톱 등이 조합되어 있습니다. 조젯이나 시폰 드레스의 허리에 디자인된 새시 벨트나 드로스트링은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길이가 길든 짧든 관계없이 흐르는 듯한 실루엣을 연출합니다.

색상은 최소한으로 해서 대표적인 블랙에서 시작해서 그레이, 베이지로 전개하고, 펌킨오렌지가 포인트 컬러로서 추가되어 있습니다.

신발도 어번 시티를 의식해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가죽 앵클 부츠와 롱 부츠는 우아하면서 가볍고, 속이 빈 디자인과 GEL 기술을 결합한 참신한 밑창과 기능성을 겸비한 새로운 러닝화도 발표되었습니다.

Milano Fashion Week

2023년 가을·겨울 컬렉션부터 Onitsuka Tiger의 상징적인 컬러인 옐로와 블랙의 대담한 문자가 새겨진 새로운 로고가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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