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 MAGAZINE

【Event Report】OT × sulvam Release Party！

1949년에 탄생하여 70년의 세월에 걸쳐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존재가 된 Onitsuka Tiger.

올 여름, 그 탄생 7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7명의 디자이너들과 특별 합작품을 발표했습니다.

제6탄은 ‘sulvam’

그 릴리스 파티가 Onitsuka Tiger 오모테산도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합작 신발의 메인 컬러인 ‘블랙’을 기조로 해서, 공간에서부터 음식, 음료에 이르기까지 모두 검은색이 상징적으로 사용되어 리치하고 시크한 세계관을 어필하였습니다. 플로어에는 컬렉션에서 발표된 합작 아이템들이 진열되어 방문한 패셔니스타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특히 주목의 대상이 된 신발은 평평한 발끝이 특징적인 태극권 신발을 디자인의 기본으로 한 ‘TAI-CHI-REB’를 sulvam 디자이너 후지타 씨가 변형시켜 평평한 검은색의 발끝에 라이트그레이의 스티치를 넣고, 아무것도 염색하지 않는 오리지널이라는 것을 모노톤으로 표현하였습니다. “패션은 자유로운 것이고, 그래서 이미 완성되어 있는 이미지를 좋은 의미에서 파괴함으로써 두 브랜드의 매력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라고 후지타 씨는 말합니다.

의류도 검은색을 기본으로 해서 랜덤의 화이트 스티치가 들어갔고, 신발과 마찬가지로 패션은 자유롭다는 후지타 씨의 생각을 디자인에 반영시키고 있습니다. 피팅이 루즈한 TRACK TOP과 TRACK PANTS에는 Onitsuka Tiger와 sulvam의 로고를 프린트한 화이트×블랙의 테이프를 배치해서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더합니다.

sulvam의 브랜드명은 라틴어로 즉흥 연주를 의미하는 ‘Salvum’에서 유래하였으며, 패션에 종사하는 모든 프로페셔널들이 밴드의 잼 세션과 같이 각각의 영감을 구현해 나가는 과정을 나타냅니다.

이번 합작품도 그야말로 아름다운 소리를 연주하는 잼 세션과 같은 합작품이 되었습니다.

■OT × sulvam Special site
http://www.onitsukatigermagazine.com/70th-anniversary/sulv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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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ppei Fujita
‘sulvam’ 디자이너
Yohji Yamamoto에서 패턴사로서 활약 후, 2014년에 sulvam을 창업. 그 해에 일본 최초의 2014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