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u Hohomi look.1

TikTok을 통해 익힌 자기 표현과 업로드한 영상에 숨겨진 팬에 대한 배려

코로나19 자숙 기간 중에 하카타 사투리로 진행하는 자신의 TikTok 영상 ‘#자기 전에 한마디’ 시리즈로 인기가 폭발한 나스 호호미. ‘레이와 시대의 천사’로 불리며 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런 그녀와 인터뷰를 하여 연예계에서 일을 하게 된 사연과 자기 자신에 대해 말해 주었다.

那須ほほみ

현재의 사무소에 소속한 지 몇 달 되지도 않아 SNS를 중심으로 삽시간에 인기인이 된 나스 호호미는 코로나19의 신데렐라 소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게다가 CM과 TV 출연이 증가함에 따라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면서 주위 사람들의 반응도 달라졌다고 한다.

“가장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들로부터 ‘TV 봤어’ 또는 ‘이름이 나오던데’라며, 미리 예고해 주었는데도 모두들 일일이 보고를 해 주었어요.(웃음) 성인이 되니까 학생 때보다 친구들과 연락을 덜 하게 되고, 게다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조금 멀어지게 되더군요. 과거에 그다지 친하지 않던 사람으로부터도 연락이 오면 좁아졌던 다른 인간 관계가 다시 연결되기도 해서 그것이 가장 기뻐요.”

那須ほほみ

의외로 연예계에 대한 동경은 없었고, 연예계란 자신과는 인연이 없는 세계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자신이 TV 화면에 나오는 날이 올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그녀가 TikTok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을까?

“친구가 우울해 있을 때 무엇을 하면 웃음을 되찾아 줄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TikTok을 시작해 보았어요. 그리고 틱톡을 계속하다 보니 제 친구뿐만 아니라 세상에는 기분이 우울하거나 의욕을 잃은 사람이 생각보다 더 많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래서 제가 사람들이 웃음을 되찾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나가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같은 SNS인 Instagram이 아니고 어째서 TikTok을 하게 되었는지 묻자, Z세대다운 대답이 돌아왔다.

“TikTok은 폭넓은 연령층에서 다양한 나라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고, Instagram보다도 사람들이 볼 기회가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인스타그램 라이브는 아무래도 저의 팔로워에게만 발신되지만, TikTok은 새로운 열람자도 쉽게 볼 수 있지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선택했습니다. 그러한 침투 방법이 제가 하고 싶은 것, 표현하고 싶은 것에 부합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처음에는 시행 착오를 겪으면서 계속 영상을 올렸다고 한다. 전환기가 찾아온 것은 코로나19 자숙 기간 중. 모두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집에 머무르던 기간이다.

“후쿠오카의 본가에서 어머니가 제게 ‘잊지 말고 불 끄고 자거래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이 마음속에 남아서, 저는 이제 도쿄에서 생활하고 있어서 새삼 고향 사투리의 독특한 느낌과 따쓰함이 인상에 남았지요. 무심코 내일 밤에는 TikTok에 영상 한번 올려 볼까 생각하다가 실제로 해 보았는데 다행히도 반응이 무척 좋았어요. ‘#자기 전에 한마디’ 시리즈는 평소 일상 생활의 순간적인 간단한 아이디어에서 탄생했습니다.”

那須ほほみ

큰 반향에 당황하면서도 혹시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얼마간 ‘#자기 전에 한마디’ 시리즈의 영상을 계속 올렸고, 그러다가 팔로워로부터 ‘이런 영상을 찍어 주었으면 좋겠다’, ‘이 테마로 영상을 올려 달라’는 등 요청이 들어오고, 그런 요청에 부응해 가다 보니 팔로워도 늘어 갔다고 한다. 그런 것도 있어서 지금도 자신의 계정으로 들어오는 메시지는 꼭 읽어 본다고 한다. 그리고, TikTok에서의 셀프 브랜딩, 자기 표현 측면에서 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한 것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메이크업 방법이나 화장품을 사용한 소감을 공유하는 것이에요. 스스로 정보를 발신함으로써 저 자신도 발견하고 배울 수도 있으며, 메이크업을 더욱 잘할 수 있게 되고 싶다는 욕심도 생겼습니다. 그 밖에 촬영 방법도 나만이 찍을 수 있는 앵글이나 촬영 상황, 그리고 저만의 개성이 있으면 좋겠다, 저만의 개성과 계정의 특징이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那須ほほみ

마지막으로, 영상을 계속 올리는 동기 부여나 원동력에 대해 물었다.

“사람들과의 연결이지요. 친구나 가족, 그리고 무엇보다도 팬들의 존재. 지금 여기서 일을 할 수 있는 것도 팬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DM을 보내 주기도 하고 TikTok 업데이트를 손꼽아 기다려 주시기도 하지요. 기분이 울적할 때도 저를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있다고 생각하면 힘이 날 때가 있습니다. 머뭇거릴 틈이 없어요. 팬들은 정말 따뜻한 분들이 많고, 이따금 보이는 악플에 대해서도 ‘그런 말은 호호미 씨가 상처받으니까 하지 맙시다’ 하고 주의를 환기해 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하고 있는 중에도 항상 적극적인 반응들이 오간다. 나스 호호미를 중심으로 형성된 커뮤니티에는 언제나 적극적인 에너지가 넘치고 있다.

→ look2에서는 나스 호호미 씨의 패션관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Direction : Shinsuke Nozaka
Photo, Movie: Daisuke Sasaki (SIGNO)
Stylist : Kosei Matsuda(SIGNO)
Hair & Make up : Miyuki Yoshida(bside)
Text : Aika Kaw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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