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wa look.1

진취적인 노래가 많은 팬들을 매료하는
싱어 송 라이터 miwa와 인터뷰

기타를 연주하면서 만면에 웃음을 띄며 힘차게 노래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miwa. 금년으로 데뷔 10년째를 맞이한다. 패션이나 사생활 이야기부터 작품에 관련된 에피소드, 10년간에 걸친 활동 속에서 길러 온 싱어 송 라이터로서의 성장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긴 머리에서 짧은 머리로
헤어 스타일을 바꾸니까 새로운 스타일에도 도전해 보고 싶어졌다

작년 여름에 긴 머리에서 갑자기 짧은 머리로 헤어 스타일을 바꾼 miwa. 스스로는 이제 완전히 익숙해졌지만, 이 모습을 보고 아직 놀라시는 분도 많다고 한다. 헤어 스타일이 바뀜에 따라 자연스럽게 패션에도 변화가 생겨서, 보다 남성적인 스타일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 이번의 코디네이트는 정말로 쿨한 소년 스타일이다. “늘 입던 의상이나 자신의 평소 스타일과는 다른 타입의 코디네이트였으니까 저로서는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신선하다고 느끼실 지도 모르지요. 2번째 커트에 입은 데님은 좋아하는 아이템 중 하나인데, 데님은 바지뿐만 아니라 원피스 타입도 귀여워요!”

올 여름에 도전해 보고 싶은 패션은 발목까지 내려오는 원피스나 중간 길이의 셔츠 등 길이가 긴 아이템이라고 한다. “키가 작아서 지금까지는 길이가 긴 옷을 피해 왔지만, 머리를 짧게 잘랐으니까 균형을 맞추기가 쉬워졌어요. 올 여름에는 길이가 긴 아이템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의상 등에서 밝은 색을 즐겨 입는다는 이미지가 있는 miwa가 좋아하는 색은 역시 여름에 잘 어울리는 밝은 색. “기분이나 아이템에 따라서도 다르겠지만, 손톱 색깔로도 선택한 노란색을 좋아해요! Onitsuka Tiger를 연상시키는 컬러의 하나이기도 하고, 의상의 포인트로도 노란색이 들어가 있어서 손톱 색깔로 선택했는데, 올 여름에는 특히 노란색에 마음이 끌리고 있습니다.”

요즘 가장 큰 관심사는
독학으로 키우고 있는 조그만 집안 텃밭!

악곡 제작에서부터 전국 투어 등 바쁘게 생활하는 miwa. 그런 그녀의 사생활은 어떨까? 쉬는 날에는 어떻게 지내는지, 요즘 빠져 있는 취미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쉬는 날에는 친구와 만나 수다를 떨기도 하고, 책을 읽기도 하고, 영화를 보기도 하고, 쇼핑하러 가기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취미는 가드닝, 이라고 할 만한 정도는 아니지만, 2~3년 전부터 민트를 키우고 있어요. 그리고 금년에는 새롭게 스위트바질과 새싹 채소 등을 집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요즘 여기에 가장 많이 빠져 있지요.”

투어 중에 들른 가게 직원이 민트 나무 그루를 쪼개 준 것이 계기가 되어 독학으로 키우기 시작했다는 조그만 집안 텃밭. 수확한 민트나 새싹 채소는 가정 요리에 사용하기도 한다고 한다.

“새싹 채소는 대체로 30일만에 수확하는 것이죠. 양상추나 트레비소, 민들레 등 여러 종류의 씨가 섞여 있는데, 그 중에서도 루콜라의 성장이 가장 빠릅니다. 나온 새싹을 헤쳐 보면 아래에서 또 다른 종류의 새싹이 나오고 있어요. 아마도 솎아 주지 않으면 안 되겠지만, 어느 정도 자란 후에 솎아 주는 건지···. 조사해 보니 화분에서 기르는 경우에는 상당히 촘촘하게 키워도 괜찮다는 설도 있고, 햇빛이 닿지 않으면 자라지 않기 때문에 잎으로 그늘이 지지 않도록 잘 솎아 주는 것이 좋다는 설도 있더군요. 누가 좀 가르쳐 주었으면 좋겠는데! 고민하면서 매일 관찰하고 있습니다.”

어렵다고 하면서도 그 표정은 음악 활동과 취미를 양립시키며 하루하루 충실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듯 보이기도 했다.

→8월에 공개되는 LOOK.2에서는 10주년을 맞이하는 음악 활동, 그리고 미래의 miwa에 대해 더욱 자세하게 이야기를 들어 보았으므로 놓치지 마세요!


DIRECTION : Shinsuke Nozaka
PHOTO : Masato Moriyama (TRIVAL)
STYLIST : Kosei Matsuda (SIGNO)
HAIR MAKE : Atsushi Sasaki (GLUECHU)
TEXT : Mai Okuha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