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hiro Takasugi look.1

사실은 고집이 세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
독자적인 감성과 노력으로 이루어낸 인기 배우의 현재

초등학생 시절에 스카우트된 것을 계기로 예능의 길을 걷기 시작한 다카스기 마히로는 인생의 절반인 12년을 배우로서 살고 있다. 주역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많은 작품에서 연기력과 존재감을 드러내는 그에게 피사체라는 ‘역’을 통해 Onitsuka Tiger 옷의 매력을 들어 보았다. 다카스기 본인의 패션관을 비롯하여, 열심히 뛰는 배우에 대해, 본래의 자신으로 돌아갈 수 있는 취미 등에 대해 2회의 토크 세션을 통해 소개한다.

겨울이 되면 거리에 어울리는
패션을 입고 싶어진다

옷을 걸치고 카메라 앞에 선 순간, 다카스기는 옷을 자기 몸의 일부로 생각하고 최고의 피사체로 변신했다. 디자인과 실루엣을 살리면서 차례차례로 작품을 선보인다. 마치 옷과 계속 의사 소통을 하고 있는 듯.

“평소에는 블랙 등 차분한 색을 심플하게 입는 경우가 많지만, 겨울이 되면 선명한 색이나 무늬를 입고 싶어져요. 아마 날씨나 거리의 색이 어두워지기 때문에 기분을 끌어올리는데 옷의 힘을 빌리는 거지요. look.1에서 입은 다운 재킷은 색과 소재를 바꾸어 눈길을 끄는 디자인으로, 걸치기만 해도 멋집니다. 안에 입은 스웨트도 색이 있어서 각각의 아이템에 특색이 있지만 재주껏 입고 있습니다. 와이드한 실루엣도 좋아하므로 이 밸런스를 활용하고 싶어요. Onitsuka Tiger에 마음에 드는 옷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으므로 사복에도 도입해서 패션을 즐기고 싶습니다.”

다양한 표정을 가진 다운 재킷을 활용한 스타일에 맞추어 몸을 움직이며 모든 각도에서 보여준다.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본인의 강한 의사 표현이다.
“표현의 장에서 제가 하고 싶은 것은 거기서 요구되는 것을 마음껏 발휘하는 것. 그래서 제가 길러온 능력을 포즈에 확실하게 담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싶습니다.”
자신의 역할에 진지하게 임하고, 향상심도 잊지 않는다. 또한, 걱정이 없는 밝은 표정으로 진지한 이야기도 살짝 내비친다. 거기에는 사랑스러운 청년이 있었다.
“주위에서는 자기 위주이고 고집이 세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제 생각대로 행동하고 뜻을 굽히지 않는 부분도 있어서 친구는 자주 함께 하지 말라고 해요.(웃음) 게다가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어서 배역 연구를 타협하지 않는 등, 성격이 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고집이 너무 센 것도 좋지 않은 것 같으므로 유연하게 생각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떤 감정을 가지고 어떻게 행동할지를
판단하는 배역 연구가 너무나 재미있다

데뷔 당시를 돌아보면 “처음에는 그다지 흥미가 없었고, 동아리 같은 감각으로 일했었다”라고 수줍어하며 대답한다. 그러나 다카스기의 출연 작품이나 수상 경력, 커리어를 보면 자신이 간직한 재능과 그 뒤에서 노력을 느낄 수가 있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역에서부터 주역을 빛나게 하는 조역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 왔다. 그것은 ‘요구되는 것을 마음껏 발휘하는’ 일을 계속해 온 결과라고 상상할 수 있다. 그 동기부여는 무엇일까?
“순수하게 배역 연구가 재미있다.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훌륭한 분들이어서 자극을 받습니다. 영화 <본 린>에서 고바야시 게이이치 감독님과 함께 일한 후 배역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고, 연기의 즐거움을 깨달았어요.”
“내가 어떻게 하면 작품 속에서 이 배역이 역할을 다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 배역은 어떻게 감정이 움직여서 행동으로 이어지는지를 풀어나가는 작업을 좋아해요. 대본에 적혀 있는 것이 연기의 모든 것이므로, 그 안에서 배역의 감정=시작, 그리고 행동=목표를 잘 주고받을 수 있다면 캐릭터라는 하나의 줄기가 되어 배역이 자연스럽게 성립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연기하는 배역이 작품의 일부로서 제대로 기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연기하고 있습니다.”

독자적인 감성과 논리적인 사고가 다카스기의 치밀한 배역 연구를 지탱하고 있다. 그런 그 자신은 “정답도 모르고 오답도 모른다. 지금도 계속 찾고 있다”라고 말하는 배우라는 깊은 여행 속에서 하나의 가이드북을 손에 넣었다.
“역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것을 노트에 기록함으로써 인물상이 명확해지고, 그렇게 해서 감정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머리를 써서 생각을 정리해 나가는 타입이어서 적는 것에 의미가 있을까 의구심을 가졌었지만, 시작해 보니 답이 명확해지고 게다가 연기하는 것이 더욱 즐거워졌습니다.”
노력하는 것은 즐거운 것. 당연하지만 쉽게 깨달을 수 없는 소중한 것. 다카스기라는 인물을 알아가는 가운데 삶의 힌트를 얻은 느낌이 들었다.

→11월에 공개되는 look.2에서는 사생활의 분위기가 넘치는 취미와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다.


DIRECTION:Shinsuke Nozaka
PHOTO-MOVIE:Genki Nishikawa(mild)
STYLIST:Daisuke Araki
HAIR MAKE:Sayaka Tsutsumi
TEXT:Hisamoto Chikarai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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