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look.1

음악과 패션과 정으로 하나가 된 5가지 개성의 결정.

‘많은 사람을 웃게 하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모인 남녀 혼성 댄스 & 보컬 그룹 lol(엘오엘). 멤버는 hibiki, honoka, moca, 고미야마 나오토, 사토 유스케의 5명. 전원 보컬, 전원 댄서인 아티스트가 엮어내는 곡은 신이 나는 댄스곡부터 애절하고 감미로운 발라드까지, 하나같이 듣는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일체감 있는 공연으로 사람들을 매료하는 그룹이지만, 멤버 각각의 캐릭터나 감성은 참으로 독특하다. 먼저, 그들의 개성이 엿보이는 패션관에 대해 알아보았다.

시원한 배색의 컬러 팔레트를 활용하면서 원단의 변화와 참신한 레이어링으로 패션의 깊이를 제안하는 look.1. 각자의 사복 취향과는 다르다면서도 입어보는 순간 모두가 입을 모아 “멋지다! 예쁘다!”라며 미소를 짓는다. 옷에 관심이 많은 그들을 신나게 하는 스타일링에 대한 소감을 들어보았다.

hibiki: “블루종을 활용한 보이시한 스타일에 타이트 스커트를 맞춰 입어 여성스러움을 더한 스포츠 믹스 패션이 귀여웠습니다. 저는 그때의 기분으로 다양한 장르의 스타일을 시도하는데, look.1에서 입은 소재감과 배색, 실루엣은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어서 입고 있는 게 즐거웠어요!”

고미야마 나오토(이하, 고미야마): “맞아요, 그런 hibiki는 별로 본 적이 없어요. 나는 최근에 마음이 끌리던 트랙 슈트 상의를 입을 수 있어서 기뻤어요. 개인적으로 긴 소매 상의와 반바지의 밸런스를 좋아하는데, 어른스럽지만 흥미로운 차림이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착용감이 가벼워서 곡예 댄스를 추기도 편할 것 같아요.(웃음) 배색도 화려해서 무대 위에서 멋지게 보일 거예요.”

honoka: “나오티(고미야마 나오토)는 일년 내내 티셔츠 차림이었기 때문에 신선했어요.(웃음) 저는 민트 그린 재킷에 어깨와 가슴이 보일 정도로 옷깃이 파인 상의를 맞춰 입은 스타일링이 활기차고 멋져 보였지요. 짧은 상의와 주름 스커트가 만들어내는 실루엣이 아름다워서, 사복으로는 스커트를 별로 입지 않지만, 새로운 봄 스타일로서 도전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moca: “귀여워요. 저도 honoka 씨와 같은 옷을 색만 다르게 해서 입었습니다. 평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입었더니 어느새 검은색 옷들뿐이더라고요.(웃음) 봄∙여름 시즌을 앞두고 화이트나 블루와 같이 시원한 컬러를 입어야겠다 새삼 느꼈습니다. 샌들과 양말의 발 쪽도 상의의 색에 맞추어 스니커즈를 선택한 것도 멋졌어요. (사토) 유스케 씨도 색깔 있는 옷을 입는 경우가 드물지 않나요? 아주 잘 어울려요!”

사토 유스케(이하, 사토): “고마워요. 아닌 게 아니라 검정색 옷이 많긴 해요. 그래서 오랜만에 컬러풀한 옷을 입으면 기분이 좋아지지요. look.1에서와 같은 거리 패션은 나에게는 새로워서 무척 자극이 되었습니다. 평소의 블랙 코디네이트 속에 겉옷이나 바지 등 한 가지만 유색 옷을 입어도 느낌이 밝아져서 좋아요.”

hibiki: “멤버들이 모두 함께 촬영하는 모습을 보니까 내가 입은 옷뿐만 아니라 모두가 입고 있는 아이템이나 옷차림이 멋져서 새로운 발견을 많이 했어요. 각자 어울리는 코디네이트의 이미지가 또 떠올랐습니다.”

곡의 테마에 맞추어 입는 뮤직 비디오나 투어 공연의 의상은 사실 hibiki가 작품에 따라 담당하는 경우가 있다. 멤버의 취향과 체형, 매력 포인트를 고려해서 스타일리스트로서도 lol의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honoka: “2021년에는 라이브나 재킷 사진 촬영 의상을 선택해 주었지요.”

사토: “맞아요, 토털 프로듀서 hibiki 씨입니다!”

moca: “hibiki 씨, 그대로 계속하시죠.(웃음)”

hibiki: “알았어요.(웃음) 먼저 곡이나 무대에 맞추어 의상의 이미지를 정하고, 가게를 돌며 리스를 하거나 구입을 하지요. 저도 옷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만약 내가 이 사람 체형이라면 이런 옷을 입고 싶다거나, 이렇게 하면 스타일이 좋아 보이겠구나 등 자연스럽게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계속 옆에서 보고 있으니까 각 멤버의 좋은 점과 매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honoka: “본인의 몸에 맞추어 사 주기 때문에 아이템 선택에 공부가 되지요. honoka는 어깨를 드러내야 매력적이라며 그런 상의를 찾아다 주기도 하고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 자신과 다른 시선으로 옷을 골라 주니까 기쁩니다.”

사토: “좋은 스타일로 보여 줍니다. 그래서 똑같이 구입해서 사복으로 입기도 하지요.”

고미야마: “맞아요. 그리고 나 같은 경우는 검은색 신발을 좋아한다는 걸 알고 내 의상의 신발만 검은색으로 선택해서 돋보이게 해 주기도 하는데, 그런 배려에 대해서도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moca: “hibiki 씨가 골라 주는 옷은 기본적으로 귀엽기 때문에 라이브 공연 중에 우연히 저와 멤버들이 입은 옷을 보았을 때 무척 신이 나요.”

honoka: “나도 알아요! 음악과 패션은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공연할 때마다 세계관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입어서 기분이 좋아진다면 더 이상 말할 게 없죠.”

hibiki: “기왕에 선택한다면 어울리는 옷, 신이 나는 옷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뻐요. 항상 모든 멤버를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사토: “그것은 즉, 내가 팬 여러분에 대해 항상 밝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hibiki도 우리들에 대해 가지고 있다는 거죠?”

hibiki: “아, 음, 맞아요.(웃음)”

moca: “죄송합니다, 사토 씨의 발언은 자유롭게 편집하셔도 괜찮습니다.(웃음)”

→look.2에서는 멤버들이 생각하는 lol의 매력과 장래 전망에 대해 인터뷰!


Direction: Shinsuke Nozaka
Photo, Movie: Masato Moriyama (TRIVAL)
Stylist: Kosei Matsuda (SIGNO)
Make: Marino Asahi (Y’sC)
Hair: Masaki Takada
Text: Hisamoto Chikaraishi (S/T/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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