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mio look.1

유일무이한 세계관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들이는 SNS 시대의 스타 kemio와 인터뷰

‘케미오 월드’라는 독자적인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패션으로 여자 중고생을 중심으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kemio.
2013년, 동영상 앱 Vine에 동영상을 투고한 것을 계기로 일약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kemio는 현재 LA로 거점을 옮겨서 110만 명이 넘는 채널 등록자를 거느린 인기 YouTuber로서 지금도 계속 활약하고 있다.
LOOK.1에서는 모델로서의 kemio에 초점을 맞추어 그의 독특한 패션관을 파헤쳐 보았다.

──  오늘 촬영을 되돌아보면 어땠습니까?
즐거웠습니다! 높은 곳에서의 촬영은 왠지 초등학생 때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  역시 스스로 촬영을 하는 YouTube와는 다른가요?
기본적으로 동영상은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진은 조용하게 촬영을 하니까 이상한 느낌은 듭니다. 그리고 스스로 편집하지 않아도 되니까 좋더군요.(웃음) 그렇다고는 해도 저의 경우는 편집에 걸리는 시간이 1~2시간 정도입니다. 기계에 약해서 최소한 이외에는 할 수가 없어요. 문자를 넣거나 여러분이 하고 있는 멋진 것은 하지 못합니다.

──  셀카의 요령이 있습니까?
특별히 없어요. 피부를 예쁘게 보이게 하거나 눈을 크게 하거나 그런 가공은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  Onitsuka Tiger에 대해서는 알고 계셨습니까?
물론 알고 있었지요! LA에서 Onitsuka Tiger가 개최한 파티에 놀러 가, 거기서 티셔츠를 받았는데 동영상에서 자주 입고 있습니다. 신발도 몇 켤레 가지고 있습니다. 제 룸메이트에게도 신발을 선물했는데, “COOL!”하다고 했습니다.

──  LA와 일본을 비교하면 젊은이들의 패션에 차이를 느끼십니까?
도쿄의 젊은이들 쪽이 유행과 관계없이 자신이 입고 싶은 패션을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미국에서도 각자의 개성은 느끼지만, 일본보다 노출이 많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도쿄 쪽이 갖고 싶은 것이나 좋은 것이 많이 갖추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납득할 만한 아이템을 찾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  사람들의 성격이나 기질 면에서도 각각의 차이가 있습니까?
일본인은 시간에 빈틈없이 정확해서 정시에 도착하지요. 미국 사람들은 그런 면에서는 둔감합니다. 하지만 마지막은 빈틈이 없어요. 결말은 확실하게 마무리하지요.(웃음) 그리고 모두들 하고 싶은 말을 거리낌없이 해요. 하나의 의견으로서 서로 인정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저도 꽤나 미국에 물들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일본의 친구로부터 “일본에 있을 때보다 말투가 거칠다”는 말을 듣기도 해요. 조심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패션 아이템을 살 때 신경 쓰는 점이 있습니까?
하나의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고 갖고 싶은 것이나 입고 싶은 것은 주저 없이 사려고 하고 있습니다. 어울리느냐 어울리지 않느냐는 별로 의식하지 않습니다. 직감으로 결정하는 타입이라고 생각합니다.

──  패션의 취향이나 경향은 변화하는 편입니까?
자주 바뀝니다. 고등학생 때는 이른바 하라주쿠 스타일처럼 컬러풀한 아이템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돈을 좀 모아 값이 나가는 물건을 하나 사고 거기에 맞는 코디네이트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부분은 변함이 없는 것 같아요. 지금도 색상은 많은 쪽을 좋아합니다.

──  kemio 씨가 30대가 되면 어떤 복장을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글쎄요!? 소매 없는 하오리 같은 것을 입고 있지 않을까요?(웃음)

──  kemio 씨에게 패션이란 무엇입니까?
그림물감 같은 느낌이지요. 입는 옷에 따라 사람의 인상이 완전히 바뀌잖아요. 무한대로 바뀌기 때문에 그림물감 같이 컬러풀한 느낌이 있습니다. 자신이라는 캔버스에 다양한 그림물감을 칠해 나가는 이미지입니다.

→ 2월에 공개되는 LOOK.2에서는 YouTuber ‘Kemio’로서의 직업관이 테마. 이름의 유래와 유년기의 에피소드 등 사생활에 관한 이야기도 들어 보았다.


DIRECTION : Shinsuke Nozaka
PHOTO : Masato Moriyama (TRIVAL)
STYLIST : Kosei Matsuda (SIGNO)
HAIR MAKE : Asuka Fujio
EDIT : Takuji Kuribayas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