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yato Sano look.2

배우로서, 그리고 그룹 M!LK의 멤버로서
세계를 내다보며 큰 꿈을 가지고 하루하루 매진한다

배우뿐만 아니라 댄스 보컬 그룹 ‘M!LK’의 멤버로서도 활약하는 사노 하야토. 본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들어본 LOOK1에 이어, LOOK2에서는 배우와 음악의 양립과 미래의 꿈에 대해 인터뷰.

시크하고 어른스러운 LOOK1의 셋업 스타일과는 반대로, Onitsuka Tiger 특유의 스포티한 스타일로 등장한 LOOK2. 기본적인 스니커즈에 맞춰 입은 옷은 폭이 좁은 바지에 볼륨 있는 블루종 차림의 상반된 스타일. “블루종은 실루엣이 헐렁하다고 생각했는데, 밑부분을 조여서 실루엣을 조절할 수가 있네요. 상반된 조합으로 하나의 옷에 변화를 주어 즐기는 스타일링은 평소 입는 패션에도 참고로 하고 싶군요. 이런 스타일은 댄스 레슨 때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이런 패션으로 춤을 추면 멋지겠는데요.”

학생 시절에 일이 있어 도쿄에 갔을 때, 아버지로부터 사무소에 인사차 다녀오라는 연락을 받았는데, 거기서 만난 사람이 M!LK의 멤버였다. 그 한마디가 없었으면 만날 일이 없었다며 당시를 회상한다. “M!LK의 일원으로서 활동하는 것이 큰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배우만 했다면 이 정도까지 노력하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일에 대한 책임감이 나 자신뿐만이 아니라, 극단적으로 말하면 내가 무언가 잘못하면 다른 멤버들에게 폐를 끼치게 된다. 4명의 인생이 걸려 있다고 생각하면 저절로 원동력으로 이어지기도 해요. 그리고 힘들 때 이런 생각을 하면 좀 더 버틸 수 있기도 해요.”

M!LK와 배우, 활동에 따라 스위치를 전환한다는 느낌은 없고, 상황과 사람에 따라 작은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그 특유의 스타일이다. “크진 않지만, 사람과 장소에 따라 상대에 맞추어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생각하는 타입이에요. 내가 어떻게 하면 그 자리가 잘 돌아갈지 생각하지요. 분위기를 파악하다가 결과적으로 너무 앞서가는 일도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M!LK와 배우는 다를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배우도 현장 현장에 따라 다른 내가 있어요. M!LK의 현장만은 항상 변함이 없으니까 장난도 칠 수 있고 훈훈함이 느껴지지요.”

2월에 공개되는 영화 <우소구이>에서는 요코하마 류세이 씨가 연기하는 천재 도박꾼과 단짝이 되어 인생이 역전되는 청년 가지 다카오미 역을 연기하고 있다. 현실 세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비일상적인 세계관 속에서 표현에 애를 먹은 적도 있지만, 요코하마 씨와의 팀워크로 멋진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제가 연기한 가지는 빚이 많고, 20살이 넘어서도 아르바이트 생활을 하고 있죠. 잘 풀리지 않는 인생을 한탄하는 청년. 그런 그가 요코하마 씨가 연기하는 마다라메 바쿠를 만난 후, 그 매력에 이끌려 단짝이 되어 가는 역할이에요. 휴식 때나 촬영이 끝난 후의 개인적인 시간도 요코하마 씨와 함께함으로써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신뢰 관계를 쌓을 수 있었지요. 단짝이 되어 가는 역할 관계 속에서 애드리브도 구사하는 등 무척 도움이 되었고, 스토리는 아슬아슬하지만 연기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언젠가 영어를 배워서 해외에서도 일을 해 보고 싶다. 꿈은 크게 가진다. 그것이 그의 모토이기도 하다. “목표나 꿈, 하고 싶은 것은 말로 표현하려고 합니다. 말의 영력과 같은 느낌이지요. 좋은 의미로 나 자신에게 압박을 가할 수 있으니까요. 먼저 큰 목표를 세우고, 그 빈틈을 메워 나갈 수 있도록 작은 목표를 열심히 실현해 나가는 타입입니다.”
2021년은 드라마와 영화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해서 행운의 한 해였다고 말한다. “저에게는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보인 한 해, 나쁘지 않은 한 해였습니다. 2022년은 작년에 뿌린 씨앗을 조금이라도 꽃피울 수 있는 한 해로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지금은 어렵지만, 코로나 세상이 진정되면 해외에도 가 보고 싶어요. 공부한 성과를 발휘할 수 있는지 시험해 보고 싶네요. 그리고 언젠가 해외에서 일도 하고 싶고요. 영어를 할 수 있으면 커뮤니케이션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1억 명에서 17억 명으로 늘 테니까요. M!LK로서도 배우로서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으면 너무 행복하겠어요.” 그는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세계를 내다보고 다양한 역할과 일, 흥미가 솟는 것에는 적극적으로 도전한다. 그렇게 해서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키우며 성장해 간다.


Direction : Shinsuke Nozaka
Photo, Movie : Masato Moriyama (TRIVAL)
Stylist : Kosei Matsuda (SIGNO)
Hair & Make-up : Hikaru Mochizuki
Text : Mai Oku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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