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una Kojima look.1

AKB48을 탈퇴한 지 2년. 모델과 탤런트, 그리고 프로듀서로서 약진하고 있는 고지마 하루나와 인터뷰

아이돌 그룹 AKB48을 탈퇴한 후 모델과 탤런트로서 활동하는 한편, 작년에는 자신의 브랜드 〈Her lip to(허립투)〉를 런칭하는 등 약진이 멈추지 않는다. 패션 아이콘으로서도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는 그녀의 매력을 파헤쳐 본다.

‘자신다움’을 생각하여
표현하는 패션 스타일

패션 모델로서 잡지 표지를 장식할 기회도 많은 고지마 하루나 씨. 성별에 관계없이 팬들을 사로잡는 그녀의 매력, 그것은 ‘자신다움’의 표현에 힌트가 있었다. 이번 코디네이트의 옷차림에도 ‘자신다움’의 어레인지가 가미되어 있다.

“코치 재킷에 라인 팬츠를 맞춰 입은 스트리트 스타일. 로고 T는 일부러 어깨를 드러내 원 숄더로서 입어 보았습니다. 재킷을 헐렁하게 걸치고 피부를 드러내도록 입는 것이 나답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요. 아직 더위가 남아 있는 초가을의 스타일은 피부를 약간 드러냄으로써 균형을 유지하기가 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그녀의 평소 스타일은 어떨지, 신경 쓰이는 가을 패션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데님이나 원피스를 즐겨 입지요. 원피스 중에서도 가을에는 니트 원피스를 좋아해요. 헐렁한 실루엣보다 저는 몸의 라인을 알 수 있는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좋아합니다. 거기에 하이힐이나 샌들이 아니라 스니커즈나 부츠를 맞춰 신어 파격적인 포인트를 만드는 것이 올 가을의 분위기입니다.”

피부를 드러내서 표현하는 자신다움과 실루엣을 보여서 표현하는 여성스러움. 그녀 입을 통해 나오는 말에서는 AKB48 시절의 사랑받는 캐릭터에서 크게 성장한, 멋있고 강한 여성상을 찾아볼 수 있다.

만나는 사람에게서 받는 영향으로
나 자신을 바꾸어 가는 재미

표현자로서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프로듀서로서 배후 업무도 담당하는 고지마 하루나.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는 그녀가 쉬는 날에는 어떻게 지낼까? “최근 YouTube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 VLOG를 찍고 있어서, 쉬는 날에는 그 동영상을 편집하기도 하고 촬영 내용이나 콘텐츠를 생각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일은 쉬지만 머릿속은 쉬는 게 아닌 것 같은 느낌이지요.”

솔직히 차분한 분위기로 보아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항상 머릿속은 풀가동되고 있다. 그런 그녀가 요즘 가장 빠져 있는 것은 무엇일까? “테라스 하우스에 빠져 있어요. 공개되는 대로 매회 보고 있어요.(웃음) 친구와 만나도 항상 테라스 하우스로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지.”

숨김 없이 말하는 그녀에게, 본인의 개성은 어떤 것인지 물어 보자, “나 자신에 대해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좀 쑥스러워요.(웃음) 뭘까요…? 딱히 이거다 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것들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타입이 아닐까 생각도 되고요. 항상 안테나를 세우듯 관심도 갖고 있습니다. 그런 것이 패션이나 스타일로 나타나기도 할지 모르겠네요.”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향해 돌진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에게서 받는 영향으로 항상 자신을 변화시켜 나간다고 한다. “이것은 내게 잘 맞으니까 받아들인다거나, 현재의 나에게 이런 요소가 있으면 재미있겠다거나, 여러 사람을 만나 의견을 듣거나 함으로써 나 자신을 바꾸어 가는 것도, 자연스럽게 변해가는 것도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영향을 잘 받는 편이라는 그녀. 중심이 확실하면서도 유연하게 자신을 바꾸어 나가는 것이 가식 없는 고지마 하루나의 모습이다.

→10월에 공개될 LOOK.2에서는 패션 브랜드 런칭의 경위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이야기를 들어 보았으므로 절대 놓치지 마십시오!


DIRECTION : Shinsuke Nozaka
PHOTO・MOVIE : Yoshiaki Sekine (SIGNO)
HAIR MAKE : Kiyoshi Aiba (Lila)
STYLIST : SHOCO
TEXT : Mai Okuha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