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UKA IMOU look.1

주목받는 신인 여배우 이모 하루카
21세의 꾸밈 없는 그녀와 인터뷰

2014년, 주논 걸스 콘테스트에서 결승 진출자로 선정되어 데뷔. 약관 18세에 구마모토에서 상경한 후 여배우로서 영화, 연극, CM 등 폭넓게 활약. 요즘 연극계에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신인 여배우 이모 하루카의 매력을 파헤쳐 본다.

여배우로서는 물론, 패션 스타일도
동경하는 사람은 오드리 헵번

촬영하기 전에는 상냥하고 천진스러움이 남아 있는 21세의 이모 하루카가 카메라 앞에 서는 순간 표정이 돌변한 이번 코디네이트. 여성스러운 시폰 올인원에 큼지막한 블루종을 헐렁하게 입어 보였다. “이 코디네이트는 여성스러움과 캐주얼의 믹스 스타일이지요. 일부러 어깨를 늘어뜨리고 피부를 드러내 여성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기도 하고, 활동적으로 움직여 보기도 하고, 코디네이트에 맞추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스니커즈는 콤팩트하고 군더더기가 없는 느낌이 귀엽지요.” 중학생 때까지 계속해 오던 가라테와 러닝 등 몸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했다는 그녀에게 스니커즈는 표준적인 아이템. “스니커즈는 자주 신고 있어요. 러닝할 때 기분을 끌어올리기 위해 가능한 한 귀여운 디자인의 스니커즈를 고르기도 하지요. 전에는 스포티한 캐주얼 스타일이 많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여성스러운 스타일에 눈을 떴습니다.” 그 이유는 최근에 다시 본 영화 「로마의 휴일」의 영향 때문이라고 한다.

“오드리 헵번 스타일이 정말 귀여워서요. 극중에서 그녀가 입고 있는 아가씨 스타일이 마음에 들어요. 오드리 헵번은 좋아하는 여배우 중의 한 사람이고, 영화 마지막 장면의 그녀 표정이 너무 좋아서 아무리 보아도 재미있어요. 그녀의 머리 모양과 스타일을 수많은 사람들이 모방해 온 영원한 패션 아이콘이지만, 내면으로부터 넘쳐나는 빛은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변함이 없었어요. 연극도 멋지지만, 스크린을 통해서 볼 때, 원래 흑백 영화이지만, 그녀만의 색깔이 있는 것처럼 보여요. 저도 그런 식으로 내면으로부터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그 영향은 연기뿐만 아니라 패션에도 투영된다. “드라마틱한 패션 스타일을 좋아해요. 제가 주인공의 인생을 걷고 있는 가운데, 어떤 옷을 입고 싶을지를 생각하지요. 옷은 그 사람의 기분과 일체화되어 있는 것이기도 하지요.”라고 자신의 패션관을 말한다.

때로는 힘들어서 몸부림쳐 온 것이
지금의 자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것에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고 있고 지금은 뭐든지 도전해 보고 싶다는 이모 하루카가 요즘 가장 빠져 있는 것은? “쉬는 날에는 늘 대중 목욕탕에 다니고 있습니다. 목욕탕에 가서 사우나와 냉욕을 반복하는 온냉욕에 빠져 있어요. 술도 좋아해서 친구들과 한잔 하러 가기도 하고요. 고향이 구마모토여서 술도 많고 온천도 많아요. 상경해서 도쿄에 목욕탕이 많은 것에 감동했어요. 사우나는 힘들지만, 냉욕을 좋아해요. 그래서 사우나를 열심히 하겠다는 느낌으로 목욕탕에 다니고 있습니다.”

자기 전에 복근과 같은 근력 운동과 러닝을 하는 등 체력 유지와 건강한 몸 만들기는 무대에 서는 그녀에게 빠뜨릴 수 없는 일과 중 하나. “옛날부터 운동을 좋아해서 어릴 적부터 가라테를 계속해 왔고, 또 그림도 그리고 있어요. 유화를 그리고 있는데, 데뷔하는 계기가 된 주논 걸스 콘테스트의 오디션을 받을 때도 가라테와 그림을 보여준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라테는 성장하면서 좌절도 겪었고 뜻대로 잘 되지 않는 것에 마음이 상해서 그만두고 말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이 세계로 들어오는 계기로 이어졌기 때문에 필요한 과정이었지요. 제 나름대로 계속해 와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여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가라테나 그림 그리기 등을 계속해 왔던 것이 계기가 되어 여배우라는 직업에 도달하게 된다. 그 데뷔에 이르기까지의 학생 시절 이야기와 여배우로서의 역할에 대한 자세 등, 표현자로서 그녀가 쏟아내는 직설적인 말들은 다음 회에 계속된다.

→12월에 공개되는 LOOK2에서는 데뷔 경위부터 여배우론, 향후 전망까지 뜨거운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놓치지 마시길.


DIRECTION : Shinsuke Nozaka
PHOTO : Masato Moriyama (TRIVAL)
STYLIST : Kosei Matsuda (SIGNO)
MAKE-UP : Marino Asahi (Y’s C)
HAIR : Miho Emori (kiki inc.)
TEXT : Mai Okuhara